댕냥이 빼고 여행가기 전 Check List👒

님!혹시.. 여행 계획 있으신가요?!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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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호. 이번 여행은 댕냥이와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유리입니다 💖

제가 사실 이번에 여행을 가요‼️ 코로나 시작되고 진짜 이게 몇 년만에 해외여행인지... 베트남으로 가서 아주 신나게 먹고 놀 예정입니다! 아, 근데 저희 집 강아지를 어디다 맡겨야 할 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 부모님도 그 날 시간이 안 된다고 하셔서 😭 그래서 이번에 방법을 여러 개 찾아봤는데 괜찮으면 우리 집사님들께도 공유를 해볼까 해서요!

반려동물 위탁하기 프로젝트 함께 따라가 볼까요?

오늘의 펫케터, 머선 129?! 🤔

건강은 중요하지만..병원은...😱

유리's comment

혹시 우리 반려동물들을 친구 집에 맡기거나, 여행을 다녀오느라 장시간 못 보신 경험 있으신가요?! 저번달에 저도 친구의 댕댕이를 한동안 집에서 맡아주곤 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다시 친구 집에 돌아가는 날 댕댕이를 껴안고 한참을 엉엉 울었답니다 ㅜㅜ😥 그래서 보여드리는 이번 에피소드! '반려동물을 두고 나갔다 오니 발생하는 이야기들!' 만나보러 가실까요~?

아빠는 진짜 개 안 좋아해. 진짜로.

어릴 적을 떠올려 보면 우리 아버지들은 항상 강아지를 키우는 것을 반대했던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반려견을 키우자고 때 쓸 때마다 안된다고.. 안된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 해당 영상은 유튜브 '너덜트'에서 제작된 코믹 숏 무비로 강아지가 싫다고 항상 밀어냈지만 막상 강아지를 만나게 되었을 때는 세상 귀엽고 다정한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낸 영상입니다. 💘

저희 부모님도 제가 반려견을 키우자고 하실 때는 항상 반대하셨지만, 막상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이제는 재산도 물려주실 것처럼 사랑해 주시고 계세요 🤣 가끔 저희 집 댕댕이랑 같이 자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댕댕이에게 질투심까지 느끼고 있답니다 ㅎㅎ..

우리 부모님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반대하시는 것은 어쩌면 댕냥이들이 싫은 것이 아니라, 내 품에 있던 아이를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보내줘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이별이 무서워서 싫다고 하신 것은 아닐까요??

나 빼고 어디 갔다 왔어!!🤯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을 상황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우리 반려동물이 어찌나 보고 싶던지.. 눈앞에서 얼굴이 아른거리고 얼른 달려가서 꼬순내를 맡고 싶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

해당 영상에서 진돗개 '풍이'는 집사와 떨어진지 30일 만에 공항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집사 누나와 30일 만에 만나게 되자 풍이는 처음 듣는 소리로 낑낑거리며 울기도 했는데요 ㅜㅜ 오랜 시간 동안 풍이가 얼마나 집사가 보고 싶었을지.. 풍이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기도 했었어요 ☺️

영상에서 풍이는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며 집사들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며 이제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몸으로 보여주기도 하였어요 🐕 게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는 집사의 어깨에 머리를 올려놓고 자연스레 돌아가는 모습까지..?! 풍이와 집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서 만나보세요! 🤗

3개월 만에 휴가 나온 군인 오빠를 만난 강아지의 반응은?!

저도 저희 반려견과 가장 처음 오랜 기간 떨어져 보았을 때는 군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오기 전이었던 것 같아요 😳 훈련소에서 기초훈련을 받으며 저희 반려견의 얼굴이 얼마나 눈앞에서 아른거리던지... 하지만... 집에서 도착해서 이름을 부르며 달려가자 제 냄새와 얼굴을 잊어버렸던 댕댕이의 충격적인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

해당 영상 또한 보더콜리 '솔라'가 군 입대 후 3개월 만에 남집사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옷차림과 냄새 때문인지 집사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점차 집사를 알아보며 '그라데이션 신남'을 겪는 모습이 저희 반려견의 모습과 너무 비슷해서 한참을 웃으면서 봤던 거 같아요! (이건 비밀인데.. 솔라는 너무 신이 나서 쉬야를 해버리는 불상사까지 일어났답니다.) 🙄

설 연휴 여행 전 반려동물 사진 자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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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댕냥이! 누구에게 맡기면 좋을까나...🙄

우리 사랑스러운 댕냥이와

사정상 잠깐 떨어지는 것도 진짜 진짜 어려운데

누구한테 맡길까... 고민하는 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펫케터도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어서

좀 신중하게 정보들을 모아봤습니다!

아무래도 반려동물 경험이 있는 지인 혹은 가족이 1순위라

그런 분들한테 맡길 때 부탁하면 좋을 주의사항 목록과

상황이 여의치 않아 펫시터를 구해야 한다면

펫시터 구할 때 유의사항을 찾아 보았습니다! 😽

그럼 한 번 가볼까요~?

까다로운 냥 주인님, 임시 집사를 구해드리겠습니다!

✏️ 고양이, 임시로 어떻게 맡길 수 있을까요?

✔️ 방문탁묘

집사님들도 다들 아시겠지만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굉장히 예민한 동물이에요. 또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요즘은 고양이의 예민한 부분을 고려하기 위해 방문탁묘 (캣시터) 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내가 없을 때 누군가가 집에 들어온다는 건 조금 고려해 보아야 할 사항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고양이를 위해서라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캣시터는 와요(Wayo) 같은 어플이나 지역 기반 고양이 카페, 전문 업체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만약 지인이 있다면 더 좋고요!

✔️ 고양이 호텔

아무래도 제일 대중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고양이를 잘 다룰 수 있는 호텔을 찾아낸다면 고양이의 예민함도 쉽게 캐치하고 케어해주시더라구요. 대신 공간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가격이 저렴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내가 없는 동안 우리 냥 주인님이 힘들지 않게, 스트레스 받지 않게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짱! 가끔 실시간으로 영상이나 사진을 보내주시는 곳도 있어서 함께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

✔️ 동물병원 (가능한 동물병원만!)

이건 병원 방문에 예민하지 않은 냥 주인님들에게 가능한 방법인데요. 가끔 반려동물 호텔링이 가능한 동물병원이 있더라구요! 가격도 조금은 합리적인 것 같구요 (물론 병원마다 상이합니다 😉) 다니던 병원에서 호텔링을 하는 건 익숙할 뿐 아니라 혹시 모를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조금 안심이 됐어요. 하지만 호텔링이 불가능한 동물병원도 있기 때문에 항상 사전에 문의를 해보아야 한답니다!

애처로운 댕 주인님, 쪼금만 기다려주세요!

✏️ 우리 강아지, 어떻게 맡기죠?!

✔️ 펫시터

강아지 펫시터는 캣시터보다는 조금 더 대중적이고, 공급이 많아요! 방문하는 방식도 있고, 검증된 시터분의 집에 위탁하는 방식도 있구요! 아무래도 집에 누군가 오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이 시터의 집에 위탁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고양이가 환경 변화에 예민하다면, 강아지는 상대적으로 둔하긴 하지만 배변 문제를 고려해야 해요! 특히 실외 배변을 하는 친구들은 시팅에 산책도 꼭 포함되어야 하죠! 요즘에는 N잡으로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취득 후 시터를 많이 하시기도 해서 다양하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 강아지 호텔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대신 케이지, 놀이터, 주변 친구들 등 설정된 환경이 집이랑 가장 비슷하면 좋겠죠? 이건 아마 댕 집사님들이 가장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호텔은 하나 잘 맞는 곳을 찾아놓으면 꾸준히 이용할 수 있어서 그 장점이 큰 것 같아요 😍

✔️ 동물병원 (가능한 동물병원만!)

다니던 동물병원이 호텔링을 한다? 그리고 그게 나쁘지 않다? 그러면 지인분들에게 맡기는 것 다음으로 베스트이지 않을까요? 장점은 고양이 파트에서 설명했던 것과 유사합니다~ 대신 병원은 전문적인 호텔이 아니기 때문에 산책 여부나 개인적인 유의사항에 충족하는지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