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 펫케터" 의 시작은? 에디터 인 : 펫케터 뉴스레터는 서로 모르던 다섯 명의 멤버들이 함께 시작한 단기성 프로젝트였어요. 모두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고, 이제는 좋은 친구가 되어 1년이라는 시간동안 뉴스레터를 운영하게 되었어요. 뉴스레터를 통해서 소중한 인연이 되어서 "서로의 반려동물도 아는" 멤버들이 되었어요.
Q2. 뉴스레터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 혹은 고민되었던 점은? 에디터 빈 : 초반에는 아이디어도 쭉쭉 나오고 여유로운 상황에서 작성을 하다보니 막힘없이 뉴스레터가 만들어졌던 걸로 기억해요. 다만 일이 바빠지고 점차 시간이 줄어들면서 뉴스레터에 집중을 많이 못했던 점이 정말 아쉽답니다,,, 후반부에 나왔던 주제들을 보면 더 재밌게, 더 알차게 꾸밀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답니다,,, 힘들어도 좀만 더 집중해서 볼 걸 그랬어요,,
에디터 교 : 뉴스레터의 스토리 구성을 고민하면서, 이야기를 '재미' 위주로 가야할지 '꿀팁' 위주로 풀어나가야 할지 팀 내부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우리가 전달해주는 꿀팁들이 실제로 효용성이 있으며 그것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있을까에 대한 우려와 함께 너무 딱딱한 정보전달만 하였을때, 스토리 자체의 재미가 반감되서 끝까지 읽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항상 재미와 꿀팁의 적당한 비율을 맞추는 게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었던 것 같아요.. 나름 독자들의 입장에서 계속해서 생각하려 했지만 '우리가 1년동안 잘썼나?' 하는 생각은 꾸준히 드는 것 같아요 🤔
Q3. 제일 재미있었던 편이나 실제로 시도한 경험은? 에디터 빈 : 저는 실제로 고민이 있었던 저희 댕댕이의 운동 관련 에피소드랍니다! 바로 '집사야, 집에만 있지 말고 나가서 운동 좀 하자!!!' 에피소드입니다! 저희 댕댕이가 푸들치고 튼실한 편이어서,,, 큼큼, 걱정이 있는 상태였는데 어느날 뒷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더라구요,, 진짜 화들짝 놀라서 냉큼 안아서 동물병원으로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뼈가 약해서 슬개골 쪽에 문제가 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 저희가 조사해보고 기존에 있던 지식에 따라 산책 습관도 바꾸고, 식습관도 바꾸고, 마사지도 해주는 등 정말 저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고 이후에 생각해보면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보람도 느낄 수 있었던 에피소드랍니다.😁
에디터 교 : 제가 가장 유용하게 봤던 에피소드는 '[댕플릭스] 이번 여름 휴가 영화로 힐링 가보자고~' 에요! 저는 실제로 영화도 좋아하고, 동물들도 진짜 좋아해서 집에서 동물 영상을 보거나 혼자 영화를 볼 때도 많이 있거든요! 한창 더웠던 작년 여름에 집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아 오늘은 어떤 영화를 보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 뉴스레터에서 추천해주는 '리틀 큐' 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 정말 펑펑 운 기억이 아직도 있거든요...🤣 새롭게 영화들을 찾아보고 인터넷을 서칭하는게 정말 귀찮았는데.. 아마 이런게 뉴스레터의 순기능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순간이었어요!
Q4. 펫케터를 다시 시작한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나 아쉬운 점은?
에디터 윤 : 글쎄요? 좀 완벽하지 않았나? ㅎㅎㅎ 진짜 없는데 굳이 굳이 다시 돌아가 본다면 방향성에 대한 갈피를 빠르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처음엔 좀 전문적인 부분을 강조하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확실히 전문가를 섭외하지 않는 이상 전문가의 영역은 따로 있다고 ☺️ 조금 더 가볍게, 재미있게 다가가는 방향으로 바꾸다 보니 오픈율도 꽤 괜찮았던 것 같아요. 역시 마케터는 부딪히고 경험해봐야 한다!
에디터 희 : 제 생각도 에디터 윤님과 비슷하답니다! 굳이 돌아가 보자면,, 저는 저희 뉴스레터가 다루었던 반려동물을 좀 더 다양하게 진행해 봤어도 괜찮다는 생각? 세상의 다양한 반려동물을 소개해주는 코너도 즐거웠을 것 같구요! 그리고 지금은 저희 에디터 모두가 마케터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상태라서, 이때 나오는 새로운 광고 시안이나 랜딩페이지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궁금하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혹시 펫케터 리뉴얼버전이...?ㅎㅎㅎ (안타깝게도 아직 계획은 없답니다!)
Q5. 그래서 팀장님은 어떻게 되나요?
에디터 인 : 팀장님은 펫케터 뉴스레터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중 어떤 반려동물을 입양할지 정하지 않고 시작했어요. 매 회 팀장님의 일기를 통해 팀장님의 성향이 정해졌고 야외생활을 즐기는 성격을 가진 팀장님은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었어요. 입양 이후, 팀장님은 매주 함께 글램핑을 즐기며 프로 집사로 성장했어요. 그리고 어느날, 함께한 글램핑 장에서 강아지를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 행복한 팀장님이 되었어요. 팀장님은 더욱 소중한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그 경험을 우리 뉴스레터에서도 공유하며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어요.
Q6. 펫케터 여러분은 어떤 집사님인가요? 에디터 윤 : 저는 그렇게 다정한 집사는 아닌 것 같은데요 🙄 (미안해 애기들아) 그래도 소통을 많이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뭐가 필요한지, 지금 모습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뭔지! 아무래도 말을 못 하니까 자주 들여다보려고 하죠. 강강쥐들,,, 너무 소듕해,,,
에디터 희 : 저는 사실 좀 유난, 극성인 집사가 아닐까,,합니다 ㅎㅎ 처음 데리고 왔던 제 아이는 페럿이었는데요, 함께하는 데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 그 습관이 이어져 현재 반려묘 아이에게도 모든 부분을 신경쓰고 과보호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본가에서 독립해서 이주에 한 번 정도만 보는데도, 매일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해서 반려묘와 통화하는 정도라니까요? ㅎㅎ
에디터 빈 : 처음에는 완전 극성이었죠..! 근데 이제는 저희 양갱이가 더 극성인 것 같아요ㅎㅎ,, 이제 취업을 하고 워낙 바쁘고 늦게 퇴근하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까 집에서 같이 놀아줄 시간이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이전에는 틈만 나면 장난치고 놀아주고 산책 나가고 했는데 이제는 늦게 들어와도 꼬리를 흔들면서 저를 반겨주는 양갱이를 보고 있자면 참 미안하답니다,,,😥 저 아이는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데 정작 나는 피곤해서 잘 놀아주지도 못하는구나,,, 이럴때 일수록 더 잘해줘야하는데,,ㅠ 미안해 양갱아ㅠㅠ
Q7. 펫케터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그이유는? 에디터 교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무래도 제가 직접 만든 '아티'라는 캐릭터 인거 같아요! 자유분방하고 활달한 모습을 하고 있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귀여운 MZ의 모습을 나타내고 싶었거든요! 실제로 뉴스레터를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아티의 모습을 통해 밝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에디터 인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케릭터는 "팀장님"이에요. 언제나 팀원들을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함께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짠하면서도 좋았어요.! 그리고 진중하고 고민하는 성격을 가졌기 떄문에 반려동물 입양을 끝까지 고민하다가 선택하는 모습이! 모든 반려동물을 입양하시려는 분들에게도 꼭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해요.
Q8. 펫케터 여러분은 실제로는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시나요? 에디터 윤 : 펫케터의... 저 펫케터의 뭘까요...? 아아, 초반에 편집자 역할을 많이 했네요. 맞춤법이나 글 구성이 글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 깔끔함을 만드려고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다들 다 완벽해서 제가 할 일이 없는~
에디터 희 : 저는 평소 성격이 계획적이고, 선생님 같은 스타일이다 보니,, 아마도 초반에는 회의 방향성, 계획 등의 초안을 잡는 역할을 많이 하지 않았나 싶어요 ㅎㅎ 물론 모두들 함께해 주셔서 할 일이 많지는 않았지만요..! 현재까지도 계획을 잡는 역할은 계속했던 듯합니다.! 그래서 이제 펫케터 시즌 2의 계획도 잡아야 하나? 싶어요 ㅎㅎㅎ
에디터 빈 : 저요...? 음.... 저는 이야기를 잡아나가는 역할...? 앞으로 우리의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 것이며 뭐 등등,,, 초반 저희의 방향성을 잡아나가는데 일조를 한 것 같아요! 이외에는 저희 페이지 만드는데 기술적인 부분 한 스푼..?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에디터 분들이 저를 캐리해주고 계셨었네요..ㄷㄷ(감사합니다, 꾸벅)
에디터 교 : 저는 뉴스레터에서 '재미'이야기 부분을 많이 작성했던 것 같아요! 다른 에디터분들께서 제가 쓴 이야기들이 재미있다고 칭찬을 아끼질 않아 주셨다 보니.. 자신감을 가지고 쓸 수도 있었던 것 같고, 뉴스레터를 다시 보다보니 많이 부족했덧 같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저 또한 뉴스레터에서 많은 부분을 캐리 받았었네요!
에디터 인 : 저는 뉴스레터 속에서 디자인과 케릭터를 담당했어요! 음... 꼬질이라는 케릭터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는 꼬순내가 날 것 같은 부스스한 반려동물이 너무 사랑스럽다 생각해서 꼬질이가 탄생하게 되었어요 ㅎㅎ
Q9. 앞으로의 계획은?
에디터 윤 : 컨텐츠 제작은 꾸준히 하고 싶은데 펫케터 다음엔 뭐가 될 지 아직 정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약간 커리어의 기로에 서 있어서 이제는 고민을 하는 시기로 접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에디터 희 : 글쎄요...사실 펫케터를 통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홍보하고, 운영하는 과정에 재미를 많이 느끼고 있었어요! 현재에는 퍼포먼스마케팅 업무를 하며 상세한 데이터를 보는 업무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브랜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브랜딩 업무에도 발을 들여볼까 싶습니다 ㅎㅎ 펫케터 운영 덕분이죠!
에디터 빈 : 저도 에디터 희님과 같은 퍼포먼스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배우고 실력을 쌓아가는 단계지만 앞으로는 뉴스레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왔던 것처럼 브랜딩, 제안 등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걸 제시해줄 수 있는 업무를 꿈꾸고 있답니다!
에디터 교 : 흠... 에디터로써 글도 써보고 있고.. 지금은 마케팅 대행사에서 일을 배우고 잇으니, 앞으로도 더 열심히 배워서 한사람의 AE로써 더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싶은 욕심도 있는 거 같아요! 그러기엔 아직 부족하지만 처음 펫케터를 시작할 때 처럼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답니다!
에디터 인 : 저는 펫케터를 통해서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 하는 일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좀더 PM으로써 성장하기 위해서 저만의 기획력을 넗히기 위해서 노력할 것 같아요.
Q10. 구독자님에게 감사한 한마디!! 에디터 윤 : 처음 만난 사람들이 처음 만들어 낸 뉴스레터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사실 반응들을 좀 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꾸준히 열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던 것 같아요. 또 다시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이 생겼달까? 덕분이에요!
에디터 희 :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그것에 애정을 가지는 에디터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구독자님들이 애정을 가지고 피드백을 주시고 꾸준히 뉴스레터를 읽어주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태까지 저희가 펫케터를 열심히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 덕분이었답니다! 항상 저희 에디터들은 저희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이 마음, 잊지 않을게요! 어떤 도전을 시작해도 여러분 덕분에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펫케터 구독자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에디터 빈 : 우선 저희 뉴스레터를 여태까지 봐주신 모든 구독자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가 처음 만든 뉴스레터이니 부족한 점도 많았을텐데 다들 봐주시다니,,, 감동이에요,,, 어느덧 1년 가까이 운영을 하게 되었고 저희는 이제 물러가지만 반려동물을 향한 구독자님들의 애정은 변치 않았으면 해요. 저희가 뉴스레터를 운영한 목적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었으니 여러분들이 저희의 목적을 쭈욱 지켜주시면 더더욱 감사할 것 같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항상 감사했습니다, 평생 행복하세요!!
에디터 교 : 처음에 뉴스레터를 시작할 때는 정말 맨땅에 헤딩 하는 느낌이라서 막막하기도 하고.. '이게 잘 될까?' 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우리가 만드는 뉴스레터에도 확신이 없었고.. 그래서 더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좋은 팀원들과 끊임없이 아이데이션하고 개선해 나가며 결국엔 내가 직접 구독자를 모으고 매 주 뉴스레터를 작성했던 과정들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지금까지 뉴스레터를 봐주셨던 모든 구독자님들과 함께 했던 팀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돈 많이 벌어요.
에디터 인 : 구독자님에게 더욱 유용하고 즐거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한 "펫케터"를 응원해주시고 구독해주신 구독자님 감사해요. 구족자님의 소중한 의견과 관심 덕분에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 할 수 있었어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구족자님과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영원하기를 바라겠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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